물놀이 후 열나면 의심되는 수족구, 수족구 총정리

 

여름철, 갑자기 열이 난다면?  아이가 밥을 갑자기 먹지 못한다면? 손에 여드름같이 하나씩 보인다면??

수족구일 수 있습니다.

 

 

수족구란?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장바이러스성  감염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입안과 손, 발 등에 물집(수포)이 생기고 열이 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 영유아에게 흔하고, 간혹 성인도 걸리기도 합니다.

구내염과의 차이점은 구내염은 점막에만 수포가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나 수족구는 손발,입안에 수포성 바이러스 발진이 일어나 몸 전체로 퍼지기도합니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인 침, 가래, 콧물 또는 대변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도 하기때문에 여름휴가철 제일 유행이 심합니다.

 

수족구 어린이집. 유치원 결석

7일정도 가정보육이 요구되고 완치시 병원에서 완치증명서가 발급되어야 어린이집등 기관의 격리도 해제 됩니다.

약봉투나, 병원 진료확인서로 질병의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결석일수는 인정되어 출석일수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고 아이도 많이 지쳐하니 기관은 보내지 않아야합니다.

 

수족구전염경로

수족구는 3-7일정도 잠복기로 접촉으로 인해 전염됩니다.

공기로도 전염된다고는 하나 보통은 손과 입을 통해 옮는경우가 다수입니다.

장난감등 물건으로 전염되기도하고 키즈카페, 수영장, 체험분수, 계곡등 어디서든 옮을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 기관에 다닐경우 옮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족구 진행과정

1. 잠복기: 수족구 감염 후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서 잠복기를 거칩니다. 이 기간은 보통 3~7일 정도이며, 감염된 사람은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걸렸는데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2. 초기 증상: 잠복기 이후,  일반적으로 경미한 열, 피로, 식욕부진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된 바이러스의 첫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인경우 고열이  발생하기도 하여 병원에 갔다가 수족구인 경우를 알때도 있습니다. 

3. 발진: 수족구의 주요 특징은 손, 발, 입 주위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손발가락, 발바닥, 입술, 혀 등에 작은 물집이나 발진이 하나, 둘씩 생깁니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몸 일부분에 번지거나 몸 전체로 번지기도합니다.  이 발진은 일반적으로 수두와 비슷하게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긁거나 상처가 날경우 회복후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진물등으로 피부가 손상되어  착색될 수도 있습니다. 열과함께 발진이 일어난경우 몸이 더 간지러울수 있어서 최대한 긁지않게 잘 돌보아야 합니다.

4.구내염: 일부 환자는 입안 내부에 통증과 발진이 나타나는 구내염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입술, 혀, 구강 점막 등에 작은 아프고 빨간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회복: 대부분의 수족구는 증상이 경미하고 자연적으로 소실되며, 7~10일 정도 안에 회복합니다. 증상의 심각성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심한경우 중증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높은 발열, 두통, 경련, 호흡곤란, 빠른 심박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중추 신경계 감염이나 심장 및 호흡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시 처방약 및 연고

보통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수포가 터져 진물이 나올시 에스로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처방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간지러워 할때는 수두에 바르는 칼라민크림을 사서 발랐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칼라민연고는 흔히 핑크연고라고하며 산화아연과 산화철의 복합체로 피부진정효과가 탁월합니다.

어릴적 수두에 바르던 연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족구 예방법

일반적으로 사람 간의 전파로 감염 예방을 위해 꼼꼼한 개인 위생 관리와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기 위한 예방 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도 잘하고,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공동 사용 용품을 철저히 청소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해야합니다.

어린 영유아의경우 다른곳에서 입에 손을 넣거나 장난감을 입에 넣지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