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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집중력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영유아 미디어노출 시작시기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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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있는 우리아이를 위해 영유아 미디어 노출 시작시기와 방법

안녕하세요.
요즘 어느 식당이나 카페를 가도 어린아이들이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미디어를 시청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세상이 변해서 미디어 노출을 해도 괜찮은건지, 아니면 실제로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건지 알아보고 적절한 노출방법과 시기에 대해 추천하고자 합니다.

1. 영유아 미디어 노출로 인한 문제점
2. 미디어 노출 시작시기
3. 미디어 노출 방법

1. 영유아 미디어 노출로 인한 문제점

 
아이폰 개발자로 유명한 스티브잡스도 자신의 가정에서는 영화나 동영상 시청을 많이 하지않고 자녀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억제할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영유아 미디어 노출의 단점은 미디어 매체를 이끌어나가는 대표자도 경계할 정도입니다.
 
-어린 나이에 과도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은 전두엽의 스냅스 형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전두엽은 주로 의사결정, 문제해결, 인지적 유연성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과도한 미디어 사용으로 인해 전두엽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의력 부족, 인지적 유연성 저하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유아의 신체적 발달 지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 사용이 지나칠수록 신체를 움직여 대근육을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과의 상호작용에 더 관심이 있어서 유아의 근육발달 및 운동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아직 말을 하기 전이라 언어발달 지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 사용이 과도할 경우 언어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모나 친구와의 상호작용이 부족해지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눈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대화 방식, 상대방의 이야기 듣기 등의 상호작용이 부족하게 되어  언어발달 지연 및 사회성 발달저하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건강문제 또한 염려될 수 있습니다. 유아들의 눈건강 및 수면방해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2. 미디어 노출 시작시기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시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18개월 미만의 영아들은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불편하더라도 힘들더라도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해 지켜주는 것이 추천됩니다.
18-24개월 미만의 유아들은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면서 부모가 옆에서 계속 미디어를 같이 보며 이야기해 주고 상호작용을 이끌어 내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시간의 제약은 필요합니다.
2-5세 유아들은 1일 최대 1시간 이하로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되도록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6세 이상의 아동들은 미디어 시간을 제한하되 어떤 미디어를 사용하고 사용시간을 어떻게 할지 부모와 함께 결정해서 스스로 조절해 나가면서 미디어를 보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미디어 노출 방법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제한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메리카 아카데미 피디어트릭스는 18개월 이하의 유아에게는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18-24개월 유아에게는 고품질의 교육프로그램만 1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디어 노출을 하게 된다면 양질의 교육적인 콘텐츠를 선태 해야 합니다.
유아용 프로그램이나 앱을 사용해 애니메이션보다는 인물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언어 및 사회적 상호발달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 노출 시 부모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함께 시청하고 내용에 상호작용하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도록 합니다. 부모의 참여가 있다면 미디어의 노출의 단점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 노출 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몸을 사용하고 대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합니다.
다양한 실외 할동, 놀이, 독서등 미디어 외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잠자기 최소 1시간 전에는 미디어 노출을 하지 않아 편안한 수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린아이지만 다 보고 있습니다. 부모의 행동이 모범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미디어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을 계속 틀어놓는다던지, 핸드폰을 계속 본다던지 한다면 아이를 통제하는 데 있어서 분명한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이는 원하지 않아도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고요.
아이가 자랄 때까지는 아이가 있는 시간에는 미디어를 조금 자제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를 육아하면서 정답은 없지만 미디어 노출은 아이의 뇌발달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니 부모로서 많이 힘든 건 알지만 미디어 노출은 조금만 미루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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